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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근 트위터의 지분 9.2%를 사들이며, 최대 주주로 등극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CEO는 트위터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인 "Twitter blue(트위터 블루)"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였다.

 

Twitter Blue는 마이크로 블로깅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Twitter의 구독 버전으로 2021년 6월에 출시되었다.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 기능에는 사용자가 트윗으로 알려진 게시물이 게시되기 전에 시간 지연을 설정하여 공개되기 전에 콘텐츠를 편집하고 수정할 수 있는 실행 취소 기능이 있다. Twitter Blue는 2021년 6월 3일 호주와 캐나다에서 출시되었으며 현재, 미국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일론의 3달러!
트위터의 광고는 없애자!

머스크가 그리는 트위터 블루는 더 이상 기업 광고에 의지하지 않고, 월 3달러 미만의 저렴한 구독료 중심으로 운영하며, 달러 외에 현지 통화 또는 도지 코인(dogecoin)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가 구상하는 트위터 블루는 “더 이상 기업 광고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만약 트위터가 광고에 의해 생존하는 방식을 택한다면 결국 광고를 실은 기업들의 영향력에 의해 트위터의 정책이 휘둘리게 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제시하였다.

 

 

 

 

 

머스크는 또한 ‘도지 코인’으로 ‘트위트 블루’ 월별 구독료를 결제하는 옵션도 제안했고.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견해를 물었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트위터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트위터는 지난해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또한 NFT(대체 불가 토큰) 인증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방식에 반감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당초 ‘도지 코인’까지 염두에 뒀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튼 최대 주주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 코인’을 언급한 만큼, 앞으로의 상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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